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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이북식 닭백숙 집에서 간단히 해봤어요. (feat. 백종원 양념장)

by 해피송이 2023.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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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건강식으로 집에서 간단하면서도 색다르게 할 수 있는 이북식 닭백숙을 해보려고 합니다. 

일반적인 닭백숙이 오히려 더 손이 안 가기는 하지만 매번 먹는 삼계탕, 백숙과는 다른 맛을 느껴보고 싶어서 이번에는 이북식 닭백숙으로 도전해 보았어요. 

 

이북식 닭백숙 , 간단하게 만드는 법 

 

준비재료

 

 1) 토종닭 2마리

 2) 횡계, 대추 조금 

 3) 삼계탕 육수팩 2개 

 4) 통마늘 취향것

 5) 통양파 1개 

 6) 대파 3대  (취향 것) 

 7) 부추 한 줌 (취향 것)

 

식구들이 넷이라 토종닭 2마리를 우선 준비해서 손질하였고요, 저희 식구들은 닭껍질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깨끗하게 손질하면서 닭껍질 또한 싹 벗겨서 물에 깔끔하게 씻어주었습니다. (육수팩을 넣은 건 저는 다 먹고 고기와 닭삶은 육수로 삼계죽을 만들려고 해서 육수팩을 2개 넣었어요. )

어찌 됐든 저는 닭백숙 만드는 절차와 다르지 않게 손질하고 삶아주었습니다. 

팔팔 끓여서 30분 이상이 되면 닭이 익었는지 확인해 주시고 강불에서 끓이던걸 중불로 줄여서 계속 끓여주었습니다. 

끓는 동안에 저는 다른 재료 손질했어요. 

이북식 닭백숙

 

닭이 삶아지는 동안 부재료를 손질했어요. 준비한 대파는 길게 채 썰어서 준비해 주시고, 부추도 깨끗하게 손질해서 준비해 두었어요. 대파는 부추가 초록색이어서 저는 일부러 하얀 대 부분만 사용했습니다. 

취향 것 양은 준비해 주시면 되는데 대파가 정말 맛있어서 저희는 저만큼 준비하고 조금 더 썰어서 먹었습니다. : ) 

 

 

그리고 이제 이북식 닭백숙의 하이라이트인 양념장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아래와 같이 재료만 준비해서 잘 섞어 주시면 되는데요. 저는 재료를 보고 이게 맛있을까 싶었는데 정말 취향저격 너무 맛있었어요. 

 

양념장 만들기

1) 고춧가루 2스푼 

2) 진간장 2스푼

3) 설탕 1스푼 

4) 식초 1스푼

5) 다진 마늘 1스푼

6) 다진 파 조금

7) 통깨 

 

다 만들어진 양념장과 야채,  그리고 푹 익힌 닭고기까지

닭은 먼저 건저 내어 주시고요 끓고 있는 육수에 집게로 집어서 대파와 부추를 샤부샤부 하듯이 넣었다 빼주면 금방 숨이 죽어요. 우선 사진을 찍기 위해 통째로 닭 한 마리를 올리고 부추와 대파를 올려주었는데요.

정말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하지만 식구들이 먹기 편해야 하니 저는 닭은 살을 다 먹기 좋은 크기로 발라서 위에 야채를 다시 올려주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간단해서 좋았어요. 색다른 닭백숙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아니었나 싶더라고요. 

그래서 함께 먹으면 좋지 않을까 싶어서 담금주를 꺼내서 함께 한잔 했는데요.

정말 여기가 천국인 건가요. ㅎ 

저희 식구들은 어른들도 아이들도 다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비록 아들은 양념장보다 불닭소스에 꽂혀서 야채와 고기를 불닭소스에 찍어 먹었지만... 

모두가 정말 맛있고 건강하게 한 끼 마무리 한 거 같아요. 

 

무더웠던 여름이 어느새 도망가고 가을이 온 것 같아요. 

계절에서 계절이 넘어가는 시점에 저는 몸 관리를 더욱 신경 쓰려고 노력합니다. 여러분도 너무 더울 때, 추울 때 관리하는 게 아니라 계절에서 계절이 넘어가는 시점에 조금 더 몸을 신경 써서 관리해 주시고 건강한 음식도 해서 드셔보시는 게 어떨까요. 

 

제가 알려드린 간단한 이북식 닭백숙 만드는 법으로 맛있고 건강한 식사가 되시길 바라면서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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